1. 요새 뜨개질과 더불어 퇴근하고 짬을 내어 사돈공격을 다시 시작했다. 단골 PC방에 10시간 정액제 끊고 야금야금 두시간씩 까먹는 중인데 뜨개질 이상으로 정신수양에 뛰어나다. 킬데스에 신경쓰지 않고 개짓과 몸개그와 뽀록을 날리며 종횡무진 돌아다니다보면 대부분은 개삽질인 실력에 좌절해도 손맛이 짜릿한 3:1 승리라던지, 멀티킬 이상의 포텐셜 폭발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아주 가끔 해서 중위 4호봉이던것을 접은지 2년도 넘어서 돈도 없고 총도 없어서 피시방 총을 내내 쓰다가 가끔 K-2 를 사쓰곤 한다. (사실 주 총은 AK-47인데 A가 저 총 쓰면 북한 괴뢰군이라고 놀린 뒤로 발끈해서 바꿨음.)
2. 집에 와서는 자기 전까지 뜨개질을 하는데 하루에 몇 줄씩만 뜬게 벌써 실 하나를 다 써가니 주말에 땡기는 일드나 하나 해치우면서 뜨다보면 금방 완성할 기세다. 정줄 놓고 짜도 아직 풀어서 다시 뜬 적이 없는거 보면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듯 하다_-_ 여전히 목도리 이외의 것은 아기용 모자나 벙어리 장갑 정도밖에 못 뜨지만-_-...
3. A가 무슨 잉여질을 하든 ㅄ짓을 하든 신경을 꺼야겠다. 진지하게 반응하는 나만 지는거지. 다음주 쯤이나 되어서 연말 스케줄 물어보고 바쁘다고 말하는 순간, 나는 여행 계획을 짤 것이다-_- 짐승에겐 먹이를 주지 말라는 고대의 명언이 뼈에 사무치는 중 이랄까... 늘 A에게 져주는건 내 스스로 의도한 것이라 괜찮았지만 정말 지고 있다는 것을 안 순간 기분이 확 나빠졌다. 이게 내 본래의 성격인걸 뭐-_-
4. 일드 진(仁)에 아주 그냥 푹 빠져있는데, 일드가 좋고도 나쁜 점은 분기제 라는 것. 보통 12회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쿠소인 드라마가 일찍 끝나는 건 좋을지 모르지만 좋아하는 드라마가 일찍 끝나면 왜 이리 아쉬운지. 동영상 보는거 귀찮아서 애니고 드라마고 잘 안보고 영화나 간혹 보는 내겐 치명타_-_... 이제 3회분이 남았는데 일요일을 어찌 기다릴지 모르겠다 ㅜㅜ... 진이 완결나면 월급도 들어오겠지_-_;; 여튼, 무능남 유능의사 미나가타 선생님ㅜㅜ!! 사실은 선생님보다는 野風 아갓쉬가 더 좋다능! 데헷~ ;p
5. 일 쪽이 살살 꼬이는 것이 또 한번 폭풍간지로 근황이 나쁠 촉이 마구마구 선다. ㅅㅂ... 다 덤벼!!! 걸려오는 싸움은 피하지 않는다. 정신수양도 여기서는 열외다.


최근 덧글